▶ 화제의 비즈니스 - 결혼정보회사 ‘듀오 USA’
▶ LA 명소 함께 뛰며 낭만 만끽할 수 있어…배우자 기준, 조건대신 행복과 건강 최고

결혼정보회사 듀오 USA는 LA마라톤을 통해 젊은이들이 건강하게 만날 수 있는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LA 마라톤을 함께 뛰면서 평생 배필의 인연을 찾아 드리겠습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USA의 제니퍼 이 대표는 “예전에 젊은이들이 결혼배우자를 찾는 기준이 학벌과 경제적 안정, 명예가 높은 사람을 원하는 쪽에서 이젠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도움이 되는 사람,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복하기 위해 가장 주요한 조건이 바로 건강이라고 여기는 이 대표는 “코로나 시대에 건강과 행복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강조했다.
LA 마라톤 6회, 보스톤 마라톤 5회를 완주하면서 마라톤 선수에 가까운 경력을 쌓은 이 대표는 “젊은이들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자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살도 찌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며 “오는 3월20일 LA마라톤을 함께 뛰면서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LA 마라톤 참가자들은 다저스테디엄에서 시작해 다운타운, 차이나타운. 일본타운, 에코팍, 헐리웃, 웨스트우드, 산타모니카 등 LA 명소를 함께 돌며 추억의 시간을 갖게된다. 마라톤이라고 해서 반드시 뛸 필요는 없고 함께 걸으면서도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이날 완주자들은 LA마라톤 메달을 목에 걸고, 2차로 식당에 모여서 시원한 맥주와 피자를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성격도 파악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멋진 이벤트를 갖게된다. LA마라톤 신청마감은 오는 2월20일까지이다.
듀오 USA 제니퍼 이 대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배우자를 찾을 때 행복이라는 단어를 많이 쓰고 행복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짝을 찾는 방식으로 결혼의 트렌드가 바뀌었다고 한다. 또한 결혼 적령기 밀레니얼 세대에게 데이팅앱이 인기이지만 현실은 데이팅앱을 통한 가벼운 ‘썸’과 ‘연애시대’가 아닌, 신중한 ‘중매결혼’을 더 선호한다고 한다.
이 대표는 “미혼 자녀들에게 결혼을 재촉하기 보다는 결혼 생활의 장점과 결혼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어주는 것이 부모의 책임”이라며 “펜데믹으로 인해 사회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가족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www.duousa.net (213)383-2525, info@duous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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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