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국가대표 선발이 최종 목표”

2022-01-26 (수) 08:10:51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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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랑스런 한인학생 - 포트리고교 제이콥 이군

▶ 형 이어 올 6월 육사 입학예정 웨스트포인트 축구팀 스카웃돼

“미 국가대표 선발이 최종 목표”

형 존 이(오른쪽)에 이어 웨스트포인트에 입학하는 제이콥 이(왼쪽)군.

형이 다니고 있는 미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에 동생이 입학 허가를 받아 한인 형제가 나란히 육사생도로 학교를 함께 다니게 돼 화제다.
주인공은 웨스트포인트 1학년에 재학 중인 존 이(18·한국명 준영)씨와 올해 포트리고교 졸업반인 제이콥 이(17·한국명 준엽)군.

지난 해 웨스트포인트에 입학한 존 이씨는 포트리고교 재학시절 우수한 학업성적과 함께 활발한 보이스카우트 활동으로 ‘이글 스카우트’에 선정됐으며,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해온 태권도는 뉴저지주 챔피언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형에 이어 올해 6월 웨스트포인트에 입학하는 제이콥 역시 포트리고교에서 우수한 학업성적을 올리고 있으며, 축구선수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망주다.


2살 때부터 축구를 시작한 제이콥은 뛰어난 실력으로 미국 프로축구(MLS) 소속 뉴욕 레드불과 뉴욕시티FC(NYCFC) 유스팀에 입단해 활약을 펼쳤으며,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는 미국국가대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 ‘시더 스타 아카데미’(cedar star academy)에서 공격수로 뛰고 있는 제이콥은 웨스트포인트 축구팀(디비전 1)의 공격수로 스카웃 돼 축구선수로 활약을 이어간다. 제이콥은 웨스트포인트 입학 후에도 계속 기량을 키어 최종적으로 미국국가대표에 선출되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형제는 2020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역사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자 모금운동을 펼쳐 지역 소방서와 경찰서, 너싱홈, 타운정부, 병원에 마스크를 전달하는 등 다수의 기부활동을 펼쳤다. 또 뉴저지 한인 식당들로부터 음식을 기부 받아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 타의 모범이 됐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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