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2%에서 4.0%로 하향, 공급난 지속이 주요인
국제통화기금(IMF)이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세 속에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4.0%로 낮췄다.
25일 IMF가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4.0%로 직전에 비해 1.2%포인트나 하향됐다.
IMF는 미국의 경우 조 바이든 대통령의 천문학적 재정 정책인 ‘더 나은 재건’의 투입 규모가 줄고 통화 확장정책의 조기 철회, 공급난 계속 등을 하향 이유로 들었다.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의 하향 조정은 세계 경제가 직전 전망 때보다 약세인 상태에서 2022년에 접어들고 있다는 세계 경제 전망 기조에 따른 것이다.
IMF는 세계 경제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4.9%에서 4.4%로 0.5%포인트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