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버뱅크 고속철 공사 ‘청신호’

2022-01-22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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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마일 구간 환경보고서 승인

▶ 완공시 SF-LA 2시간40분 주파

캘리포니아 고속철도 당국이 버뱅크와 LA를 연결하는 14마일 연장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환경보고서를 승인하면서 고속철 공사에 청신호가 켜졌다. 14마일 프로젝트는 할리웃 버뱅크 공항역에서 글렌데일, LA 유니언 스테이션을 연결되는 구간으로 LA강에 인접한 기존 철도를 사용해 공사가 용이하고 주변 훼손도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승인으로 LA/애너하임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2시간40분에 주파할 캘리포니아주 고속철도 건설 프로젝트는 총 500마일 중 300마일 구간의 선형 도로가 승인을 받았다고 당국은 밝혔다.

한편, 이사회는 4월과 6월 샌호세에서 머시드, 샌프란시스코에서 샌호세 구간에 대한 승인을 고려 중에 있다. 또, 이사회는 오는 2023년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LA/애너하임까지 전체 1단계 시스템에 대한 환경 보고서 승인이 완료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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