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C, 작년 접종·미접종·완치자 등 110만명 분석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을 가장 안전한 수단은 백신 접종이라는 점이 미국의 대규모 사례 조사에서 재확인됐다.
19일 CNN방송에 따르면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작년 5월부터 11월까지 뉴욕주와 캘리포니아주에서 110만 명을 조사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 CDC는 조사 대상자들을 감염된 적이 있는 백신 접종자, 감염된 적이 없는 백신 접종자, 감염된 적이 있는 백신 미접종자, 감염된 적이 없는 백신 미접종자 등 4개 집단으로 나눠 감염률과 입원율을 비교했다.
전체적으로 볼 때 감염 전력이 없는 백신 미접종자 집단에서 감염률과 입원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지배종이 작년 봄 알파 변이에서 여름과 가을 델타 변이로 바뀌는 시기에 이뤄졌다.
CDC의 이번 분석에는 접종 후 시간 경과, 부스터샷,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출현은 반영되지 않았다.
전체 조사기간에 걸쳐 확실히 드러난 점은 감염 후 증세가 악화해 병원에 입원하는 비율은 감염 전력이 없는 미접종자 집단이 다른 집단들보다 현격히 높았다는 점이다.
엘리 로젠버그 뉴욕주 과학 부국장은 “조사 결과를 전체적으로 볼 때 백신 접종과 감염 후 완치가 모두 재감염, 입원을 막는 보호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그는 “첫 감염이 상당히 위험한 까닭에 백신을 접종하고 부스터샷으로 면역력을 때에 맞게 유지하는 방안이 감염과 위중증을 예방할 가장 안전한 선택지”라고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