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숙자들 ‘묻지마 살인’ 잇달아

2022-01-19 (수) 07:30:05
크게 작게

▶ 버스 기다리던 노인 20대 대학원생 참변

뉴욕에서 중국계 여성이 아무런 이유 없이 지하철 선로로 떠밀려 목숨을 잃는 참극이 일어난 가운데, LA에서는 노숙자들의 이유 없는 공격으로 사람들이 숨지는 ‘묻지마 살인’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70대 할머니 간호사가 노숙자의 갑작스러운 폭행에 머리를 다쳐 숨졌고, 고급 가구 매장에서 일하던 20대 대학원생은 무차별 칼부림에 희생양이 됐다.
17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간호사 샌드라 셸스(70)가 노숙자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셸스는 지난 13일 LA 유니언 스테이션 인근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중 노숙자 케리 벨(48)의 공격을 받고 두개골이 골절됐다.

셸스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흘 만에 숨졌다. 경찰은 아무런 이유가 없는 ‘묻지마 공격’에 셸스가 희생됐다고 발표했다. 할머니 간호사의 사망에 앞서 20대 대학원생이 무차별 흉기 공격에 숨지는 사건도 발생했다. UCLA 대학원생 브리아나 쿠퍼(24)는 지난 13일 라브레아 애비뉴의 한 고급 가구점에서 혼자 근무하다가 용의자의 칼부림에 희생됐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