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 고비 넘겼나
2022-01-16 (일) 02:12:20
서한서 기자
▶ 뉴욕·뉴저지 일일 확진자수 감소세
▶ 뉴욕 51,264명…정점때의 절반수준
뉴욕·뉴저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고비를 넘고 있다는 기대가 나왔다.
16일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에 따르면 15일 기준 뉴욕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5만1,264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지난 7일의 9만132명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 한주 간 뉴욕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
아울러 16일 호쿨 주지사에 따르면 15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율(positivity rate)은 12.9%로 한주 전의 20%보다 눈에 띄게 낮아졌다. 이와 관련, 호쿨 주지사는 “코로나19 구름이 걷히고 있다. 겨울철 급증의 고비를 넘고 있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하지만 호쿨 주지사는 “지난 1주일 동안 뉴욕에서 코로나19 사망자는 1,000명이 넘는다. 여전히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며 “또 뉴욕시의 코로나19 지표 역시 개선되고 있지만 뉴욕 북부에 비해서는 더딘 편”이라고 지적했다.
뉴저지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뉴저지주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 기준 7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는 1만8,904명으로 2022년 들어 처음으로 2만 명 아래로 내려갔다. 또 이 같은 7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한주 전의 8,829명보다 32%나 줄어든 수치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뉴저지 입원환자 수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기준 뉴저지 69개 병원의 코로나19 입원환자는 5,250명으로 하루 전보다 421명 줄었다. 뉴저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나흘 연속으로 감소한 것이다.
<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