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학교 입학 ‘형제자매 우선권’ 시행

2022-01-15 (토) 12:00:00 조진우 기자
크게 작게

▶ 뉴욕시 교육국, 2022~23학년도 공립 중학교 입학생부터

▶ 같은 집에 사는 이복·의붓·위탁 형제자매까지 확대 적용

앞으로 뉴욕시에서 형제자매들은 같은 공립 중학교를 다니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뉴욕시 교육국(DOE)은 12일부터 2022~23학년도 공립 중학교 입학 신청 접수를 시작하면서 이번 신청부터 형제자매가 같은 중학교에 입학하기 더 쉬워지도록 ‘형제자매 우선권’(sibling priority)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중학교 6학년에 등록된 형제자매가 있는 5학년 자녀 또는 같은 학년 자녀(편입)가 있는 가족은 형제자매 입학 우선권을 부여받게 된다.


뉴욕시교육국의 추정에 따르면 이번 형제자매 우선권 제도는 8만 명에 달하는 5학년 학생 중 9,000명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교육국은 다음 연도인 2023~24학년도부터는 6학년과 7학년에 등록된 형제자매가 있는 중학교 입학생에게도 입학 우선권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새 형제자매 입학 우선권 정책은 입학 신청자와 같은 가정에 사는 이복·의붓·위탁 형제자매에게까지 적용되는 것으로 확대됐다.

한편 뉴욕시교육국은 5학년 재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중학교 지원을 돕기 위해 온라인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영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언어 통역 서비스를 통해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으로 한국어·벵골어·스페인어 설명회는 오는 20일 오후 5시~6시로 예정돼 있다.

<조진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