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사요셋 중학교 한국어 과목 공식채택
2022-01-14 (금) 07:56:00
조진우 기자
롱아일랜드 사요셋 중학교가 한국어를 제2외국어 과목으로 공식 채택했다. 13일 사요셋한인학부모협회(Korean-American Friends of Syosset)에 따르면 사요셋 학군은 2022~23학년도가 시작하는 오는 9월 가을학기부터 중학교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 과목으로 채택하고 한국어반을 신설?운영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사요셋 학군은 학생들은 중학교 3년과 고등학교 4년 등 모두 7년간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배울 수 있게 됐다. 사요셋 고등학교의 경우 2019~20학년도부터 이미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해 운영해오고 있다.
사요셋 중학교는 현재 중국어와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등 4개 언어만을 제2외국어로 채택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요셋 중학교의 이번 한국어 정규과목 채택은 사요셋한인학부모협회들의 지속적인 요구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트 김 사요셋학부모협회의 서기는 “사요셋 학군의 40%를 아시안 학생이 차지고 있음에도 제2외국어에 포함된 아시안 언어는 중국어가 유일해 그동안 한국어도 채택해 줄 것을 학군 담당자에 줄기차게 요청하고 미팅도 여러 차례 가졌다”며 “K팝과 K드라마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한국어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많은 데 중학교 때부터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