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루평균 확진 75만명·입원환자 14만명 최다

2022-01-12 (수) 07:34:36
크게 작게

▶ 10일 하루에만 141만명 감염 오미크론, 신규 감염 98% 차지

하루평균 확진 75만명·입원환자 14만명 최다

코로나 입원환자를 치료중인 커네티컷 의료진. [로이터]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확진자 수가 연일 새 기록을 쓰고 있다.
입원 환자 수도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CNN 방송은 존스홉킨스대학 데이터를 인용해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75만4,200여명이었다고 11일 보도했다. 이는 미국에서 코로나19가 가장 극심했던 지난겨울의 최고치(25만1,987명)의 거의 3배에 달하는 것이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도 10일 기준 미국의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를 73만7,415명으로 집계했다. 이는 2주 전보다 3.03배로 늘어난 것이자 팬데믹 후 최고치다. 또 10일 하루의 신규 확진자는 141만7,493명으로 역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1일 공개한 추정치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비중은 98.3%에 달해 압도적인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수를 따라가는 후행 지표인 입원 환자도 팬데믹 후 최대로 올라섰다. 연방보건복지부(HHS) 데이터에 따르면 10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14만5,982명으로, 지난겨울의 최고치였던 지난해 1월14일의 14만2,246명을 넘어섰다. 또 7일간의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2주 전보다 83% 증가한 13만5,559명으로 NYT는 집계했다.

NYT는 코로나19로 입원한 미국인 수가 지난겨울의 정점을 능가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위협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