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경제난 속에 미국행 `보트피플’ 늘어
2022-01-11 (화) 07:35:09
쿠바의 계속되는 경제난 속에 바다 건너 미국으로 오려는 일명 보트피플이 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10∼12월 미국해안경비대는 바다를 통해 미국 밀입국을 시도한 쿠바인 586명을 적발했다.
2021회계연도 동안 838명이 적발돼 추방된 것과 비교하면 전년도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그 전 2020회계연도 한 해 동안 적발된 인원은 114명이었다.
쿠바와 미국 플로리다주 남단 사이 해상엔 아메리칸드림을 품고 위험천만한 항해를 감행하는 '보트피플'이 끊이지 않았다.
미국정부는 과거 미국행 쿠바인들을 해상에서 적발하면 돌려보내되 일단 미국 땅에 상륙한 이민자는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젖은 발, 마른 발(wet foot, dry foot)' 정책을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