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리 믹스(연방하원외교위원장) “종전선언에 김정은 서명 희망”
2022-01-10 (월) 07:56:43

그레고리 믹스(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연방하원 외교위원장과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사진제공=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그레고리 믹스 연방하원외교위원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종전선언에 서명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믹스 위원장은 8일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의 롱아일랜드 자택에서 열린 뉴욕 한인 후원금 모금 행사에서 현재 한반도 비핵화 협상의 교착 상태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믹스 위원장의 발언은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한 대화에 나서지 않는 북한에 전향적인 태도를 촉구한 것이지만,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종전선언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지지 입장을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 그는 종전선언에 대해 "전쟁을 공식적으로 끝내 통일로 가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산가족들이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하자는 구상은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는 외교적으로 풀어나가야 하며 현재 물밑에서 접촉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믹스 위원장은 한인 후원자들이 주한미군 감축 등에 대해 우려를 전달하자 “주한미군 감축과 같은 일은 없을 것”이라며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우방으로서 한국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관장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5만 달러의 기금이 모금돼 믹스 위원장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