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공중보건 위기” 호쿨 뉴욕주지사 선포
2022-01-01 (토) 12:00:00
조진우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아시안 증오범죄가 급증한 가운데 뉴욕주가 인종차별을 ‘공중보건의 위기’(Public health crisis)로 규정했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지난달 23일 관련 법안에 서명한 뒤 성명을 발표하고 “뉴욕주의 유색인종 커뮤니티는 너무 오랫동안 인종차별과 불공정한 대우를 받아왔다”며 인종차별을 심각한 공중보건의 위기로 선포했다.
이어 호쿨 주지사는 “코로나19는 유색 인종에 대한 불평등을 확대해 그들이 더 심한 고통을 겪게 했다”며 “나는 인종차별 문제를 해결하고 유색인종에 대한 형평성을 확대하기 위한 이 법안에 서명하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발효된 법안에 따라 뉴욕주정부 기관과 위원회, 관련 부서 등은 아시안 태평양계 주민 등 유색인종이 직면한 차별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한편 지난 4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인종차별을 심각한 공중보건 위협으로 규정한 바 있다.
또 유색인종의 정확한 인구 통계를 수집해야 하며,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뉴욕주민들을 위해 언어 변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한편 지난 4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인종차별을 심각한 공중보건 위협으로 규정한 바 있다.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