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민간업체 접종 의무화 새해에도 유지”

2021-12-31 (금) 07:18:15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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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담스 당선자, 타임스스퀘어 새해맞이 행사장서 취임식

▶ 학생 백신접종 의무화 시행여부…내년 봄 결정 예정

“민간업체 접종 의무화 새해에도 유지”

에릭 아담스(사진·로이터)

내년에도 뉴욕시 민간 기업 대상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 조치가 유지된다.
에릭 아담스(사진·로이터) 뉴욕시장 당선자는 30일 코로나19 방역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 기업 대상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 조치 등 뉴욕시의 기존 방역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담스 당선자는 “우리의 목표는 도시를 계속 열어 두는 것”이라며 “이제 와서 다시 도시를 봉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뉴욕시는 지난 27일부터 미국 최초로 모든 민간 업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는 업체에게는 최대 1,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본보 12월27일자 A1면 보도>

이와함께 아담스 당선자는 내년 9월 가을학기 도입을 놓고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공립학교 학생 대상 백신접종 의무화 조치에 대해서는 봄까지 시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아담스 당선자는 또 시행 여부 결정은 공립학교의 코로나19 감염률과 백신 접종률 등을 기반으로 내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교내 마스크 착용 등 현재의 방역 규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또 아담스 당선자는 오미크론에 감염돼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도록 뉴욕시 의료시스템에 자원을 집중할 것이라는 계획도 발표했다.

아울러 아담스 당선자는 코로나19 검사소를 대폭 늘리고 구치소와 노숙자 셸터, 너싱홈 등 집단 감염의 위험이 높은 곳에 신속한 검사와 백신접종, 격리 조치 등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1월 중에 200만개 이상의 KN95, KF94, N95 마스크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아담스 당선인은 뉴욕시 새해 전야 행사가 열리는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에서 볼드롭 직후 110대 뉴욕시장 취임식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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