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본보 사랑의 성금 1만달러 돌파...올림피아 하나장로교회 2,000달러ㆍ김동백 1,000달러

2021-12-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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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앞두고 성금 답지

본보 사랑의 성금 1만달러 돌파...올림피아 하나장로교회 2,000달러ㆍ김동백 1,000달러

코로나 팬데믹이 2년째 계속돼 온 가운데 어려웠던 2021년 한 해의 마무리가 이제 1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예수 탄생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온 세상에 사랑과 평화와 깃들기를 기원하는 크리스마스를 맞으며 올해도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극복되고 새해는 희망찬 소식들로 시작될 수 있기를 소망하는 기도들이 절실하다. 진 발레스쿨의 김동우(5·앞쪽부터), 김해나(7), 최민(7) 어린이가 성탄 기도를 드리고 있다. / 박상혁 기자

한국일보 시애틀지사가 연말연시를 맞아 펼치고 있는 연례 불우이웃돕기 캠페인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성금이 봇물을 이루면서 1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올림피아 하나장로교회(담임 손요한 목사)가 예수님의 이웃사랑을 가득 담아 2,000달러의 성금을 보내왔습니다. 캠페인의 단골인 오로나76 주유소의 김동백씨가 올해도 빠지지 않고 1,000달러의 사랑을 보태왔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2년째 이어지면서 너나할 것 없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이민 생활 중 뜻하지 않은 경제적 고통으로 삶의 의욕과 소망을 잃어가고 있는 동포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주신 기탁자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본보는 1985년부터 36년째 힘든 생활로 신음하고 있는 한인 동포들을 돕기 위해 시애틀 한인사회 유일의 비영리 자선단체인 ‘한인 비상기금(Korean Emergency Fund)’을 통해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KEF는 주 정부 및 연방 정부에 등록돼 있으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사회를 통해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모금 및 분배가 이뤄집니다. 성금 기탁자에게는 세금공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지난해 캠페인에는 힘든 가운데서도 사상 최다인 8만7,920달러가 모아졌고, 모두 52명에게 8만6,000달러가 분배됐습니다. 내년 1월말까지 이어질 캠페인에 금액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십시일반으로 동참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성금기탁자>

▲올림피아 하나장로교회 2,000달러 ▲김동백 1,000달러

<소계 3,000달러 누계 11,900달러>

성금 보내실 곳:
Korean Emergency Fund
12532 Aurora Ave. N
Seattle, WA 98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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