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경찰, 에이핑크 박초롱 학폭 폭로자 무고 혐의 불송치 결정

2021-12-23 (목) 10: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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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에이핑크 박초롱 학폭 폭로자 무고 혐의 불송치 결정

에이핑크 박초롱이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불량한 가족’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불량한 가족’은 음악만이 유일한 친구였던 ‘유리’가 우연히 ‘다혜’의 특별한 가족을 만나 진정한 성장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코미디 드라마. 오는 7월 9일 개봉.[스타뉴스]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이 학폭(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이후 폭로자로부터 무고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23일(한국시간 기준)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박초롱의 무고 혐의와 관련, 혐의없음을 적용,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와 관련한 상세한 내용에 대해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짧게 덧붙였다.


앞서 자신을 박초롱의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지난 3월 고등학교 시절 박초롱과 박초롱의 친구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시선을 모았다.

이에 박초롱은 의혹을 부인했지만 A씨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고 박초롱은 지난 4월 A씨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이에 A씨는 박초롱이 자신을 협박범으로 몰고 갔다며 무고 혐의를 적용해 맞고소에 나서기도 했다.

이와 관련, 박초롱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태림은 지난 11월 22일 공식입장을 통해 A씨를 고소한 건에 대해 "협박 혐의에 대해서는 기소 의견으로 청주지검에 송치됐고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는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A씨는 "아직 판결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박초롱 측에서는 무엇이 그렇게 두렵고 급하기에 이런 허위 사실로 기사를 내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입장을 전하며 박초롱이 학폭 관련 혐의를 인정한 바 있다는 취지로 반박,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것으로 보이면서 공방은 쉽게 일단락되지 않을 전망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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