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신규 주택건설 착공이 크게 오르고 승인 신청건도 올라 주택건설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방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신규 주택건설 착공은 11.8% 상승한 연율기준 1,68만채로 집계됐다. 이는 전 달 대비로는 3.1% 하락한 것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8.3%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지난 11월 주택건설 승인신청은 3.6% 상승했는데 전달의 2.9% 상승 보다 높았다.
전문가들은 신규 주택건설 착공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주택건설협회의 전망지수 역시 지난 4개월간 계속 오르고 있어 강한 주택수요를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건설을 위한 토지구입이 어렵고,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올라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은 악재로 지적됐다. 따라서 주택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주택가격은 기록적 상승을 계속하고 있다.
상무부는 10월의 주택중간가가 40만7,700달로로 올라 전년 동기 대비 18%나 올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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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