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규 실업수당 18만4,000건

2021-12-1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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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년 만에 최저치 또 경신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52년 만의 최저치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11월 28일∼12월 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8만4,000건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전주보다 4만3,000건 급감해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건)를 크게 밑돌았다.

이날 발표는 1969년 9월 첫째 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CNBC 방송이 전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달 셋째 주 19만4,000건으로 1969년 11월 이래 최저치 기록을 세운 것을 시작으로 3주 연속 20만 건대 안팎을 오갔다. 코로나19 사태 직전에 20만건대 초반을 찍었다는 점에서 최근 실업 지표는 팬데믹 이전보다도 낮은 수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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