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 대시, 15분 초고속 배송 서비스 시작
2021-12-08 (수) 12:00:00
미국 내 음식 배달 플랫폼 앱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도어대시’도 ‘15분’ 배달 경쟁에 참전하며 긱 워커(gig worker·독립형 계약근로자) 원칙을 깨는 데 이르렀다. 도어대시가 기존처럼 정규직 채용 대신 긱 워커 활용을 이어갈 경우 주문과 동시에 출발해야 하는 15분 이내 배송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7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도어대시는 뉴욕에서 시범 운행하는 15분 이내 배달 서비스를 위해 배달 근로자 60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했다. 이들은 기존의 도어대시 배달원과는 달리 별도의 자회사인 대시코프(DashCorps)에 소속된다. 급여와 건강 보험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