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13살이 차량 탈취범
2021-12-02 (목)
김지효 기자
샌리앤드로에서 지난 26일 무장 차량 탈취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용의자로 10대 어린 청소년 2명이 체포됐다.
샌리앤드로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26일 밤 9시경 렉싱턴 애비뉴 100블락에서 발생했다. 피자 배달을 하고 있던 피해 남성에게 용의자 4명 무리가 다가오더니 차에서 내리라고 명령했으며, 이들중 1명이 총을 들고 차 키를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의자 무리는 피해자의 차를 훔쳐 도주했다.
이틀 후인 28일 오전 9시경 경찰은 순찰중 15555 헤스페리안 블러버드에 위치한 월마트에서 탈취된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차 안에 사람들이 있었고, 이들이 차에서 나와 월마트로 들어가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에 월마트 인근으로 경찰 경계를 구축하고 마트를 나오는 용의자들을 연행했다. 이들중 2명(12, 13살)은 26일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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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