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최고 97만800달러↑
▶ FHA 융자 한도액과 같아
2022년도부터 리버스 모기지의 융자 한도액이 사상 최고 수준인 1백만달러에 육박한다.
연방 주택국(FHA)은 2022년도 융자 한도액을 지난해 82만2,375달러에 비해 18%(14만8,425달러)가 오른 97만800달러로 인상한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리버스 모기지의 융자 한도액은 FHA 한도액과 같이 묶여 있어 액수가 같다.
인상된 한도액은 오는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리버스 모기지에서 융자 한도액은 일반 융자와 달리, 주택의 감정시세를 말한다.
따라서 리버스 모기지로 받을 수 있는 융자금은 주택 시세 97만800달러가 최고 한도이며이며 그 이상의 주택 시세에 대해서도 이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SNA 파이낸셜의 남상혁 대표는 “최근 주택 시세가 많이 오른데 반해 리버스 한도액이 적어서 불만 사례가 있었다”면서 “내년에 주택가격이 또 다시 크게 오르지 않는 한 은퇴자의 80%정도가 이번에 인상된 한도액 범위 안에 들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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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