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산타클라라 매장 “또 털렸다”

2021-12-01 (수) 신영주 기자
크게 작게

▶ 5일만에 떼강도 두번째 침입

▶ 댈리시티 메이시스 턴 절도범도

산타클라라 매장 “또 털렸다”

댈리시티 메이시스서 3천5백달러어치 물품을 훔친 절도범 2명 <사진 댈리시티 경찰국>

산타클라라에 있는 픽스 킥스(Fix Kicks) 매장이 떼강도에게 또 털렸다.

지난 23일 이른 아침에 물품을 약탈당한 후 28일 오후 11시 30분경 떼강도 15~30명이 의류와 신발을 훔쳐 차량으로 도주했다. 산타클라라 경찰국은 두 사건 모두 부상자는 없으며, 체포된 사람도 없다고 밝혔다. 피해를 당한 이 매장은 지금으로선 오픈 재개 날짜를 알 수 없다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다.

한편 댈리시티 경찰은 지난 20일 댈리시티 메이시스에서 3천5백달러어치 물품을 훔친 절도범 2명의 범행 모습을 공개하고 검거에 나섰다. 이들의 도주 차량은 플레이트 넘버가 8로 시작되며 흰색 신형 메르세데스 벤츠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제보는 (650)991-8119로 하면 된다.


이처럼 최근 베이지역 전역에서 여러 사람이 약속된 시간과 장소에서 짧은 시간 동안 모여, 특정한 행동을 한 뒤 곧바로 흩어지는 ‘플래시몹(flash mob)의 형태의 강도 행각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순찰력 증원 등 치안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신영주 기자>
==

<신영주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