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연휴 샤핑규모, 전년 대비 16.5% 급증 호조
2021-11-30 (화) 12:00:00
이경운 기자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샤핑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공급대란 탓에 할인율이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폭발한 것이다.
매스터카드가 29일 공개한 결제 정보에 따르면 지난 추수감사절 주말 연휴 동안 전체 샤핑 규모는 지난해보다 14.1% 급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억눌린 소비 수요가 폭발한 결과로 팬데믹 발생 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5.8% 늘어난 것이다.
위드 코로나 흐름과 함께 회복된 오프라인 매장 매출액이 추수감사절 샤핑 증가를 이끌었다. 매스터카드에 따르면 연휴 기간 동안 미국 시장 매장 매출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16.5% 증가했다.
온라인 샤핑 매출액도 작년 대비 4.9% 늘었지만 매장 매출액 성장세에는 미치지 못했다. 연휴 기간 가장 많은 매출액 성장세를 보인 시장은 보석업계로 지난해보다 78.4% 매출액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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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