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플, 내년 AR 헤드셋 출시…자체 M1칩 탑재, 성능 향상

2021-11-2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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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전문가로 유명한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가 애플의 첫 증강현실(AR) 헤드셋(사진)이 내년 말 출시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 헤드셋에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칩 ‘M1’이 탑재돼 맥북만큼의 성능을 자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6일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궈밍치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애플의 AR 헤드셋이 내년 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궈밍치는 애플의 신제품 출시 일정을 잘 맞히기로 유명한 대표 애널리스트로 꼽힌다.

앞서 모건스탠리 역시 “애플이 최근 AR 헤드셋에 대한 특허를 대량으로 신청했다”며 “AR 헤드셋 출시가 임박했다”고 밝혀 AR 헤드셋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궈밍치는 특히 AR 헤드셋이 컴퓨터나 아이폰에 연결되지 않고 단독으로 작동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아이폰과 연결해야만 AR 헤드셋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뒤집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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