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계 인구 절반 영양상태 불량

2021-11-24 (수) 08: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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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영양보고서,“48%가 저체중·과체중·비만”

▶ 아동 1억5천명 성장지체 성인 22억명 과체중·비만

전 세계 인구 중 음식을 너무 많이 먹거나 적게 섭취해 영양 상태가 불량한 사람이 절반 가까이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AFP통신에 따르면 각국 정부, 유엔, 시민단체 등 100여 개 기관이 매년 공동으로 발간하는 '2021 세계 영양 보고서'(GNR)에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48%가 너무 많이 먹거나 적게 먹어서 과체중, 비만, 저체중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5세 미만 아동 1억5,000만 명은 성장 지체, 4,500만 명이 넘는 아동은 영양 결핍 상태며, 4,000여만 명은 과체중이다. 또 세계 성인의 40%가 넘는 22억 명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다.

보고서는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세계보건기구(WHO)가 영양과 관련해 내건 9개 목표 중 8개를 달성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WHO는 2025년까지 5세 미만 아동의 성장 지체 사례를 40% 줄이고, 성인 비만 증가세를 멈추게 하는 등 세계 인구의 영양에 대한 9개 목표를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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