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등용문’로즈 장학생에 여풍
2021-11-24 (수) 08:01:35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등을 배출해 인재 등용문으로 일컬어지는 영국 로즈 장학금(Rhodes Scholarship)을 받는 미국 장학생 중 여학생의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로즈 장학재단은 영국 옥스포드대학에서 공부할 장학생으로 미국 신청자 826명 가운데 32명을 최종 선발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여학생은 22명으로 역대 가장 많다고 매체는 전했다.
재단은 “뛰어난 리더십 가능성을 보인 인재를 장학생으로 선발했다”며 “균형이나 다양성 등은 선발에서 고려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로즈 장학금은 영국 사업가 세실 로즈가 1902년 유산으로 남긴 재산으로 운용된다. 1904년부터 미국 장학생을 선발하기 시작해 현재 세계 60여개국에서 매년 102명을 선발, 영국 옥스포드대학에서 공부할 기회를 준다.
허블 우주망원경(HST)에 이름을 남긴 천문학자 에드윈 허블과 클린턴 전 대통령, 피트 부티지지 연방 교통장관 등도 로즈 장학생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