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뷰티 열풍…이젠 ‘차별화된 성분’으로 말한다
2021-11-24 (수)
이상민 기자
화장품 업계에 비건 열풍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느낀 소비자들이 제품의 가치를 따지는 ‘미닝아웃’을 중시함에 따라 뷰티 업계도 앞다투어 비건 라인을 확장하고 있는 것.
이제 비건 뷰티는 하나의 트랜드가 아닌 당연히 지향해야할 항목으로 자리 굳히기를 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에는 단순히 비건에 그치지 않고 기능성, 성분에 차별화를 두고 선보이는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달바(d’Alba)’는 자사의 스테디셀러 미스트 세럼를 업그레이드 한 비건 미스트 세럼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아로마틱 스프레이 세럼’을 출시한다. 이탈리아 비건 인증(V-LABEL)을 완료한 저자극 고기능성 제품이다. 정제수 대신 다마스크장미꽃수를 77% 함유하고 업그레이드 된 식물성 에너지로 뿌리는 순간 촉촉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만들어 준다.
AHC ‘퓨어 레스큐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는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은 안티에이징 아이크림이다. 임상 실험을 통해 2주, 4주 사용으로 전반적인 피부 노화를 완화하는 것을 입증받았으며 시카 펩타이드와 콜라겐, 브라이트닝 및 주름 개선 성분 모두 식물 유래 성분으로 함유해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모공의 1/250 사이즈로 미세화된 유효 성분이 피부에 편안하게 흡수된다. 패키지는 재활용 종이로 만든 재생 펄프를 30% 함유해 제작되었다
온뜨레의 ‘까띠에 핑크 클레이 페이스 마스크 by 온뜨레’는 모공 케어와 피부 각질 및 결 케어에 도움을 주는 워시오프 타입의 마스크팩이다. 페퍼민트 성분이 묵은 각질과 각종 노폐물을 정리하고 피지 흡착을 도와 피부 표면을 청결하게 유지시켜 주며 풍부한 미네랄 영양소가 건조하지 않게 마무리해준다. 유럽 유기농 인증 마크인 에코서트와 코스메비오 마크는 물론 비건 인증 마크인 이브 비건 또한 획득했다.
김정문알로에의 ‘큐어 올바른 약산성 알로에 비누’는 액상 바디워시를 농축해 만든 비누 바(Bar)다.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이 바디부터 헤어까지 자극 없이 깨끗하게 씻어내는 올인원 제품이다. 알로에베라잎즙과 자사 건강기능 식품의 원료로도 사용하는 알로에아보레센스 전잎 가루 등 100% 자연 유래 성분만 함유 하였으며 인공 색소와 인공 향료 무첨가로 온 가족이 함께 사용 할 수 있다.
스페인 뷰티케어 브랜드 한(HAAN)은 자연유래 성분에서 기인한 프리바이오틱스 복합체를 함유한 ‘슈퍼푸드비건 핸드크림’을 론칭했다. 치커리와 돼지감자 등에서 추출한 이눌린과 과당성분으로 구성된 프리바이오틱스 복합체는 피부에 영양을 제공하고 윤기있게 가꿔준다. 아이스크림 캔디 바(Bar)에서 영감 받아 제작된 케이스는 한 손에 잡히는 플렉서블&라운드 형태로 휴대가 편리하고 쉽게 짜서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이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