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팰팍 90대 한인여성 대낮 소매치기 당해

2021-11-23 (화) 06:59:59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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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미’ 부르며 다가와 포옹하며 목걸이·반지 등 빼가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대로에서 한낮에 90대 한인노인이 소매치기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3시께 팰팍 센트럴블러바드와 9스트릿 선상에서 93세 한인 여성 노인은 타민족 2인조 소매치기에게 피해를 입었다.

피해자 가족에 따르면 택시를 타고 집 근처에 내린 피해자에게 갑자기 타민족 여성이 접근했다. 이 여성은 피해 노인에게 ‘마미’라고 부르며 다가온 뒤 싸구려 목걸이 등을 보여주면서 포옹을 하고 볼에 입맞춤을 하려했다. 이 여성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한인 노인은 당황해하면서 겨우 자리를 피해 집으로 들어갔지만 자신의 목걸이와 반지 등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타민족 여성은 이미 근처 길가에서 대기 중이던 타민족 남성이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사라진 뒤였다.

피해자 가족은 팰팍 경찰에 신고해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피해자 가족들은 한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또 다른 노상 소매치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지역 한인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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