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맨하탄 한인타운 인근서 아시안 증오 폭행

2021-11-18 (목) 07:42:06 조진우 기자
크게 작게

▶ 30대 아시안 남성 무차별 폭행 용의자들 수배

맨하탄 한인타운 인근서 아시안 증오 폭행

맨하탄 32가 한인타운 인근에서 아시안 남성을 폭행한 용의자들. [사진=NYPD]

맨하탄 32가 한인타운 인근에서 아시안 증오범죄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 달 23일 오후 10시30분께 맨하탄 31스트릿 인근 5애비뉴에서 아시안 남성(30세)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성 3명과 여성 2명 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들은 피해자에게 “아시안이 여기에 무슨 일이냐”며 주먹을 날리고 막대기로 무차별적으로 내리쳤다.
이날 폭행으로 머리를 다친 피해자는 벨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뉴욕시경은 “현재 증오범죄 태스크 포스가 사건을 조사 중”이라며 목격자의 제보(800-577-TIPS)를 당부했다.

한편 뉴욕시에서는 7일 현재 474건의 증오범죄가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했다.
특히 이중 127건이 아시안에 대한 증오범죄로 나타나 전년 동월 대비 343% 증가했다.

<조진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