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C, 한인 노리는 가짜 코로나 예방·치료제 경고
2021-11-17 (수) 08:17:51
미국의 공정거래기구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미국 내 한인 사회에 유행하는 코로나19 가짜 예방·치료제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16일 FTC에 따르면, 이 기관은 최근 ‘유색인종 사회에서 발생하는 사기 및 소비자 문제에 대한 FTC의 활동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효과가 증명되지 않은 코로나19 예방·치료제 및 상품이 한인, 베트남인, 라티노 사회에서 허위광고 및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FTC는 한인과 라티노 커뮤니티를 겨냥해 이런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에 수백여 장의 경고 편지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FTC는 소셜네트워크상에서 코로나19를 예방·치료한다고 한국어로 광고한 업체에 경고 편지를 발송한 예를 들었다.
FTC는 “업체를 대상으로 불법이자 잘못된 광고를 중단하고 FTC에 보고하라고 경고했다”며 “편지를 받은 업체 대다수는 잘못된 내용을 광고에서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FTC는 흑인 및 라티노 고객들에게 더 비싼 자동차 거래 수수료와 세금을 부과한 브롱스의 자동차 판매상도 FTC에 적발됐다.
FTC는 앞으로 소비자 교육 및 사기 방지 자료를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해 배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