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대중교통 요금 최소 6개월간 동결

2021-11-16 (화) 06:49:20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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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프라 예산으로 추가자금 확보 2024년까지 운행축소도 없어

뉴욕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향후 최소 6개월간은 피할 수 있게 됐다. 또 대중교통 운행 축소도 2024년까지는 없을 전망이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15일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인프라 예산으로 추가 자금을 확보함에 따라 MTA 대중교통 요금인상을 피할 수 있게 됐다”며 “대중교통 운행도 2024년까지 축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MTA 요금인상이 동결된 것은 지난 7월 당초 추진했던 4% 요금 인상을 내년으로 연기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MTA는 지난 2009년부터 격년으로 요금을 인상하고 있다.


제노 리버 MTA 회장도 “최소 6개월 동안 혹은 그 이상 요금 인상이 중단될 것”이라며 “우리가 해결해야 할 진짜 문제는 승객을 되찾는 것이다. 우리는 (요금인상으로) 사람들이 돌아오는 것을 주저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MTA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지하철과 버스, 기차의 이용객수가 약 40% 급감하면서 재정에 큰 타격을 받아왔다. 특히 MTA는 연간 170억달러의 수입 중 38%를 요금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운행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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