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최종 예선 첫판에서 프랑스에 완패했다.
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밤(한국시간) 스웨덴 룰레오의 쿱 노르보텐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최종 예선 E조 1차전에서 프랑스에 0-4로 패했다.
프랑스는 클라라 로지에가 2골 1어시스트 활약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프랑스는 유효 샷에서 한국을 36-10으로 압도했다.
총 10개국이 출전하는 베이징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본선에는 2020년 기준 세계 랭킹 상위 6개국(미국, 캐나다, 핀란드, 러시아, 스위스, 일본)과 개최국 중국이 직행했다.
남은 티켓 3장은 체코(C조), 독일(D조), 스웨덴(E조)에서 열리는 최종 예선 결과에 따라 가려진다.
4개국이 한 조로 편성된 최종 예선은 각 조 1위 팀만 본선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