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의회 의사당 토마스 제퍼슨 전 대통령 동상 뉴욕역사협회 박물관 이전할 듯

2021-11-11 (목) 06:31:58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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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DC, 15일 이전 논의

뉴욕시의회 의사당 토마스 제퍼슨 전 대통령 동상 뉴욕역사협회 박물관 이전할 듯

뉴욕시 의사당에 설치된 토마스 제퍼슨 전 대통령 동상 모습.Dave Sandersⓒ 2021NYT

흑인 노예 소유주라는 사실 때문에 뉴욕시의회 의사당에서 철거가 결정된 토마스 제퍼슨 전 대통령 동상이 뉴욕역사협회 박물관으로 이전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 공공디자인위원회(PDC)는 오는 15일 오전 10시20분께 뉴욕시의회 의사당에 설치된 토마스 제퍼슨 3대 대통령 동상을 뉴욕역사협회 박물관으로 이전하는 안건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PDC는 우선 6개월 동안 협회 박물관 로비에 제퍼슨 전 대통령 동상을 보관한 후 도서실로 옮겨 장기 보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PDC는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는 독립선언서를 작성한 제퍼슨 전 대통령이 생전 흑인 노예 소유주였다는 사실이 논란이 되자 지난 달 18일 동상을 시의회에서 철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본보 10월19일자 A4면>

아드리엔 아담스 뉴욕시의원 등은 “제퍼슨 전 대통령은 600명이 넘는 흑인 노예를 소유했다”며 “인종차별의 상징인 토마스 전 대통령의 동상을 시의회에서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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