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오베치킨 통산 741골, 역대 최다 골 공동 4위
2021-11-10 (수)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아이스하키 스타 알렉산드르 오베치킨(36·워싱턴 캐피털스)이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역대 최다 골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오베치킨은 8일 워싱턴 D.C의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버펄로 세이버스와의 NHL 홈경기에서 1골 2어시스트 활약으로 5-3 승리를 견인했다.
올 시즌 11번째 골을 터트린 오베치킨은 개인 통산 741골로 브렛 헐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NHL 역대 최다 골 공동 4위가 됐다.
100년이 넘는 NHL 전체 역사에서 오베치킨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빙판의 황제’ 웨인 그레츠키(894골), 골디 하우(801골), 야로미르 야거(766골)까지 3명뿐이다.
현역 최고의 ‘슬랩샷 달인’으로 통하는 오베치킨은 불멸의 대기록으로 여겨지는 그레츠키의 개인 통산 894골 기록을 넘어설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