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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클린 에너지 기술 포럼’] 한미간 수소기술 협력방안 논의

2021-11-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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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기정통부‧캘리포니아대기자원위 초청

[’2021 클린 에너지 기술 포럼’] 한미간 수소기술 협력방안 논의

지난 3일 하얏트 리젠시 샌프란시스코에서 ‘2021 클린 에너지 기술 포럼’ <사진 SF총영사관>

SF총영사관은 지난 3일 하얏트 리젠시 샌프란시스코에서 '2021 클린 에너지 기술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캘리포니아대기자원위원회(CARB, 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 개발, 연구 추진 및 대기환경 오염 감시 기관)를 초청해 수소전기트럭 등 한미 양국의 수소기술 개발 현황 및 정부의 지원 정책을 알아보고 향후 한미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에는 샌프란시스코 및 실리콘밸리에 있는 에너지 관련 기업, 벤처투자자 및 독일‧프랑스 등 혁신지원기관에서 30여명이 직접 참가했다. 기업 세션에서는 현대 글로비스(Glovis) 및 운송및환경센터(Center for Transfortation & Environment)가 캘리포니아 주정부 보조금을 받아 추진중인 현대자동차 수소전기트럭 개발‧배치 계획을 설명했으며, SK 가스(SK Gas)에서는 실리콘밸리에서의 수소기술 투자방향을 소개했다.


이어진 정책 세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의 수소기술 연구개발 전략을 소개했고, 캘리포니아대기자원위원회는 청정 운송수단에 대한 캘리포니아 지원정책을,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에서는 연방 에너지부 수소기술 육성정책을 자세히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윤상수 SF총영사는 “이번 포럼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청정에너지 분야의 양국 협력 강화를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면서 오늘 포럼에서 논의된 수소트럭과 같은 한미간 협력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클린 에너지 기술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한국-캘리포니아 간 기술협력의 플랫폼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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