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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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신생아 안고 있던 아빠 밖에서 날아든 총격에 봉변

2021-11-05 (금)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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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에서 5주된 신생아를 안고 있던 아빠(49)를 향해 집 밖에서 총격 10발이 날아드는 사건이 발생했다.

EB타임즈에 따르면 웨스트 오클랜드 프레스콧 10가와 페랄타 스트릿 인근에 위치한 주택에서 지난 30일 오후 7시40분경 한 남성이 5주된 신생아를 들고 창문을 통해 바깥을 보고 있었다. 그때, 집 밖에서 갑자기 총 10발이 날아들었고, 남성은 얼굴에 총을 맞았다. 신생아 얼굴에도 상처가 났으나 상처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 집안에는 피해 남성의 남편과 4살배기 아이, 또다른 1명이 더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부상입지 않았고, 다른 집으로 이동해있는 상태다. 피해 남성의 남편은 “왜 우리집이 타겟되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총격 동기를 조사중이며, 용의자 행방을 수색중이다. 당국은 총격범을 잡는데 결정적인 제보를 하는 사람에게 최대 7천500달러 현상금을 걸었다. 제보는 510-238-3426로 하면 된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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