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 코로나 백신 의무접종 공식화
2021-11-05 (금) 12:00:00
▶ 내년 1월4일까지 완료
▶ 미 근로자 1억명 해당
조 바이든 행정부는 4일 직원 100인 이상 민간 기업과 사업장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시행령을 발표하며 백신 의무화 확대 조치를 구체화하고 나섰다.
연방 공무원에 이어 민간 기업으로도 백신 의무화를 공식 확대한 것이다. 이번 새 조치는 약 1억 명의 근로자들에게 적용되는 것으로, 미국 전체 근로자의 3분의 2에 달하는 규모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연방 직업안전보건청(OSHA)은 1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민간 사업장에 대해 내년 1월4일까지 직원의 백신 접종을 끝내도록 하는 조치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