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스값 9년만에 최고치 경신 갤런당 평균 4달러57센트

2021-10-30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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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개스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2012년 10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토클럽(AAA)과 유가정보서비스에 따르면 LA카운티 개솔린 가격이 지난 29일 갤런당 평균 4달러57센트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제한이 완화되기 시작한 2020년 10월 이후 꾸준히 오르고 있는 개스값은 지난 16일 동안 13센트나 상승했다. 1주 전보다 4.3센트, 한달 전에 비하면 약 16센트가 인상된 금액이며 지난해와 비교하면 1달러39센트가 올랐다.

개스값 인상은 남가주 뿐만이 아니라 캘리포니아주와 미 전역이 마찬가지다. 국제 유가가 84.65달러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개스값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석유 수요 증가 속 공급 부족 전망, 리비아 정세 불안 지속 등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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