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옴니’에도 무제한 요금제 도입

2021-10-29 (금) 07:43:36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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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TA, 내년부터 시범운영

뉴욕시 전철역과 버스 등에 설치된 터치형 결제시스템 ‘옴니’(OMNY)에도 무제한 요금제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옴니 이용자가 일정 금액이상 사용할 경우 무제한 요금제로 자동 전환되는 ‘운임 상한제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OMNY 결제 시스템 이용자가 7일(1주일) 33달러, 30일(1개월) 127달러 이상의 금액을 해당 기간 내에 사용할 경우 자동으로 무제한 요금제로 전환된다.
이 요금제가 시행되기 위해서는 MTA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현재 OMNY시스템은 1회 요금(2달러75센트)만 결제할 수 있을 뿐 메트로카드 처럼 7일 또는 30일 요금제를 선택해 해당기간 제한없이 탑승할 수 있는 옵션이 없다.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저소득층 등에서 불공평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뉴욕주의회에서도 MTA가 OMNY 시스템에 현재의 메트로카드 요금 상한제와 유사한 정책을 수립하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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