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두카누, 단식 8강 진출 트란실바니아 오픈 테니스
2021-10-29 (금)
에마 라두카누(23위·영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트란실바니아 오픈(총상금 23만5천238 달러) 단식 8강에 올랐다.
라두카누는 29일(한국시간)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2회전에서 아나 보그단(106위·루마니아)을 2-0(6-4 6-4)으로 제압했다. 9월 US오픈 단식에서 우승한 라두카누는 8강에서 마르타 코스튜크(55위·우크라이나)를 상대한다.
라두카누는 올해 US오픈에 세계 랭킹 150위로 예선부터 출전,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우승을 차지하며 ‘깜짝 스타’로 떠오른 선수다.
이 대회 8강은 라두카누-코스튜크 외에 시모나 할레프(18위)-재클린 크리스티안(105위·이상 루마니아), 아넷 콘타베이트(14위·에스토니아)-아넬리나 칼리니나(59위·우크라이나), 레베카 페테르손(99위·스웨덴)-레샤 추렌코(127위·우크라이나)의 대결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