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공립교 금속탐지기 설치 확대

2021-10-27 (수) 07:44:47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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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내 총·칼 등 반입 예방 … 경관 파견 순찰도 강화

뉴욕시가 공립학교내 금속 탐지기 설치를 확대하고, 경관 파견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뉴욕시는 25일 금속 탐지기를 추가 설치해 총과 칼 등이 교내에 반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는 네이버후드 코디네이션 경관(Neighborhood Coordination Officers)과 유스 커뮤니티 경관(Youth community officers)을 파견해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올 들어 뉴욕시 공립학교내 총기소지 적발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동안에만 장전된 총기 3정 등 5정의 총기가 공립학교에서 적발됐다.


뉴욕시 공립학교내 총기적발 건수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각각 연 1회에 그쳤지만 올해에는 지난 8월1일부터 10월24일 사이에만 총 8건이나 발생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5,000명에 달하던 학교 안전요원 역시 현재 3,200명 정도로 줄어들면서 자녀를 둔 학부모를 비롯하여 지역사회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뉴욕시학교안전연합 등은 모든 학교에 금속 탐지기를 설치하는 등 교육당국이 이전보다 더 강력한 안전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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