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뉴저지 폭우 피해 잇달아

2021-10-27 (수) 07:19:07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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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천가구 정전·일부학교 휴교·곳곳 교통사고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 폭우가 내리면서 수천 가구가 정전되고 일부 공립학교가 휴교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오후 1시 현재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 일원에 최대 3인치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비는 27일 새벽까지 이어져 최대 5인치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폭우로 뉴욕에서는 2,200가구, 뉴저지에서는 3,200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뉴욕시에 전력을 공급하는 콘 에디슨사도 이날 오전 10시 현재 1,205가구가 정전됐다고 밝혔다. 특히 27일 오전까지 최대 시속 50마일의 강풍이 예보되어 있어 정전피해를 입는 가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비로 뉴저지 뉴왁과 저지시티, 패터슨 등 일부 지역은 도로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공립학교는 이날 하루 문을 닫았으며, 럿거스대도 이날 수업을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라 이날 오전 10시까지 뉴저지에서만 18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또 이날 스태튼 아일랜드 전철역이 침수되면서 전철 운행이 한동안 중단되는 등 대중교통도 피해를 입었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와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정부 기관에 홍수에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뉴욕시도 이날 여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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