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몰린 다저스, 11대2 대승 ‘기사회생’… 오늘 6차전
2021-10-23 (토)
[로이터=사진제공]
벼랑 끝에 몰린 LA 다저스가 무려 3개의 홈런을 몰아친 크리스 테일러의 믿기 힘든 활약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2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5차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에서 11-2로 대승하며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기록했다. 테일러는 이날 5타수 4안타 3홈런 6타점 3득점의 무시무시한 성적을 냈다. 다저스는 오늘(23일) 브레이브스 홈구장에서 또 한번 벼랑 끝 6차전을 치른다. 6차전은 아메리칸리그 ALCS 결과에 따라 오후 2시8분, 또는 오후 5시8분 시작할 예정이다. 테일러가 승리에 쇄기를 박는 3호 홈런을 치며 덕아웃에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