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식당 옥외시설서 프로판 히터 사용 못한다

2021-10-22 (금) 07:43:17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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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블라지오, 안전위해 단계적 철거 전기히터 구입비 5,000달러 지원

올해 겨울부터 뉴욕시 식당 옥외 영업시설에서 프로판 히터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1일 식당 옥외시설에서 프로판 히터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식당 옥외영업이 영구화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손님들과 직원들의 안전”이라며 “소방국의 권고에 따라 식당 옥외시설에서 프로판 히터를 단계적으로 철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뉴욕시는 지난해 옥외시설 설치를 위해 프로판 히터를 구입한 식당들에 대해 전기 또는 천연가스 히터 구입 비용 명목으로 최대 5,000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프로판 히터는 원래 뉴욕시 식당과 바에서 설치가 금지됐지만 지난 해 코로나19 여파로 식당 실내영업이 중단되면서 소방국의 승인을 받는 조건으로 야외 보도에 설치를 허용한바 있다. 하지만 일부 식당이 관련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안전문제가 불거졌고 소방국이 프로판 히터 철거를 시정부에 권고한 것이다.

시에 따르면 옥외영업이 시행된 후 프로판 히터와 관련해 1,200건이 넘는 경고장이 발부됐으나 벌금은 부과되지 않았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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