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부스터샷 접종률 낮다 한달 지났지만 자격 갖춘 주민 80% 접종 안해

2021-10-20 (수) 08:32:49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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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된 지 한달이 지났지만 접종 자격이 있는 주민 중 약 80%는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정부에 따르면 뉴저지에서 화이자 부스터샷 접종 자격을 갖춘 이들은 110만 명이 넘지만 18일 기준으로 26만 2,057명만이 부스터샷을 맞았다.

이 같은 낮은 접종률에 대해 주보건당국은 하루 빨리 부스터샷 접종일정을 잡으라고 당부하고 있다. 부스터셧 접종 예약은 주정부 웹사이트(covidvaccine.nj.gov/en-US)에서 가능하다.


당초 예상과 달리 뉴저지에서 코로나19 부스터샷 접종률이 낮은 요인은 초가을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 확산 수치가 낮아진 것이 꼽힌다.
위험성에 대해 경계심이 다소 풀리면서 부스터샷 접종을 미루는 이들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뉴저지보건국은 “노년층과 면역력이 약한 이들에게 부스터샷 접종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사람들간 교류가 많아지는 연말 연휴기간이 다가오기 전에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주정부에 따르면 지난 1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코로나19 사망자 가운데 215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친 이들이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부스터샷 접종 대상은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지 6개월이 지난 ▲65세 이상 고령자 ▲고혈압·당뇨·비만·암·신장실환 등 기저질환으로 인해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을 앓을 위험이 높은 사람 ▲의료종사자·교사·식료품점 직원 등 코로나19 노출 위험이 높은 직업군 등이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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