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생화학 테러 대비 개스 테스트

2021-10-20 (수) 08: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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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HS · MTA, 타임스스퀘어 등 120여 곳서 29일까지

뉴욕시 곳곳에서 생화학 테러에 대비한 개스 테스트가 실시된다.
연방국토안보부(DHS)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뉴욕시내 120여 곳에서 인체에 무해한 실험용 개스를 분사해 결과를 측정하는 테스트를 18일 시작했으며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테스트는 생화학 테러가 발생했을 때 머스터드 개스나 탄저균 등 독성 물질 분자가 의류 또는 차내에 스며드는 정도와 분포 형태를 예측하기 위해 실시된다.

측정 결과는 DHS와 MTA 연구실에서 분석한 후 뉴욕시경(NYPD), 앰트랙,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메트로노스 등의 치안 강화를 위한 자료로 사용된다. 테스트는 유동 인구와 환승 구간이 많은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역과 유니온 스퀘어역 등 주요 전철역과 월드트레이드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MTA에 따르면 무색 무취의 실험용 개스는 연방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설탕과 같은 성분으로 만들어져 독성 물질의 분포 형태와 유사하지만 인체에 무해하다. 또한 역내 메트로카드 기계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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