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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처음 왔다가 차량절도 ‘봉변’

2021-10-20 (수)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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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출신 가수 클린턴 케인 3만달러 상당 장비 몽땅 털려

▶ 절도범이 얼굴에 총도 겨눠

SF 처음 왔다가 차량절도 ‘봉변’

차량 뒷편이 파손되고 유리창이 와장창 깨진 모습 <클린턴 케인 인스타그램 사진 캡쳐>

호주 출신 가수가 SF에 처음 방문했다가 차량절도 봉변을 맞았다. 그는 3만달러치 카메라 장비를 통째로 절도당했다.

CBS뉴스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스타이자 호주 출신 가수 클린턴 케인(22)이 지난 15일 SF에 방문한지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차량 파손 및 절도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우 할로우 지역 식당 ‘루스터 앤 라이스’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그는 주차된 자신의 차량이 절도당하는 것을 두눈으로 보았으며, 그와 일행 2명이 범행을 멈추려 다가가자 절도범 3명이 모두 총을 꺼내 얼굴에 총을 겨누며 협박했다. 그는 그간 촬영한 다큐멘터리 영상이 들어있는 3만달러 상당의 카메라 장비를 전부 절도당했다.


케인은 “다음날 오후 7시까지 SF시에 머물렀는데, 있는 동안 또 범행을 당하면 어떡하나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었다”며 참담한 심정을 밝혔다. 경찰은 절도범들이 타고 도주한 차량이 아우디 A6였다고 밝혔다.

케인은 오는 12월 콘서트를 위해 다시 SF를 방문하기로 되어있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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