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엘렌 박 뉴저지 37선거구 주하원의원 후보

엘렌 박(사진)
▶ 더나은 한인사회 이끄는 구심점 역할 다짐
▶ “정치인들과 교류 아시안정치력 키우도록 노력”
오는 11월 2일 치러지는 뉴저지 본선거에 역대 가장 많은 27명의 한인 후보가 출마한다. 이들 한인 후보는 뉴저지주하원의원부터 각 타운별 시의원과 교육위원 등 다양한 선거에서 당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본선거에 출마한 주요 한인 후보들과의 인터뷰를 지면으로 소개한다.
“첫 한인여성 뉴저지주하원의원으로 한인사회의 미래를 이끌고 싶습니다.”
뉴저지 본선거에서 37선거구 주하원의원에 도전하는 엘렌 박 민주당 후보. 박 후보는 뉴저지 역사상 한인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주하원의원 당선이 유력해 한인사회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박 후보는 “한인여성 최초의 주하원의원 당선이라는 새 역사를 쓰고 싶다. 한인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며 “주하원의원이 된다면 한인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이끄는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 후보가 출마한 주하원 37선거구는 팰리세이즈팍·포트리·레오니아·잉글우드클립스·테너플라이 등 한인밀집 타운들로 다수 이뤄져 있고, 특히 민주당이 지난 수십년간 의석을 지켜왔다. 이 때문에 민주당 후보로 나선 박 후보의 당선은 기정사실로 여겨지는 상황이다.
한인 여성 최초의 주하원의원 탄생을 눈앞에 둔 상황에 대해 박 후보는 “나 혼자의 힘만은 아니다. 지역사회의 많은 이들이 함께 해준 덕분”이라며 “한인이라는 정체성을 잊지 않고 있다. 우리 한인들이 뉴저지 지역사회에 쌓아온 유산이 더 크고 발전할 수 있게 목소리를 내고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후보는 한인사회의 역량을 모을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들을 하나로 모아야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한인사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박 후보는 “주하원의원이 된다면 뉴저지에 있는 다양한 한인 단체^기관들과 정기적으로 만나겠다. 이를 통해 단체와 기관들이 필요로 하는 점을 듣고 서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낼 수 있게 돕겠다”며 “젊은 한인 인재들이 한인사회에 더 참여하고 일하도록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겠다. 1세와 2세와의 간극을 메우는 구심점 역할을 맡고 싶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스스로에 대해 “한인 이민자의 딸이자 두 아들을 둔 한인 엄마다. 동시에 미국에서 교육받고 중국계 남편과 결혼한 여성”이라고 소개했다. 한인 기성세대와 차세대를 잇고, 한인을 넘어 아시안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과 소통할 수 있는 정치인이라는 의미다.
그는 “주하원의원이 된다면 뉴저지의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과 뉴욕의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 론 김 주하원의원 등 아시안 정치인들과도 적극 교류해 아시안 정치인을 힘을 키우는데도 노력하고 싶다.며 “소수계 여성으로서 여성 인권 보호, 아시안 엄마로서 아시안 차별에 대해 적극 목소리를 내는 주하원의원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6살 때 가족과 함께 플러싱으로 이민 온 1.5세로 브롱스과학고와 뉴욕대를 거쳐 호프스트라 법대를 졸업한 현직 변호사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으로 활동했다.
<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