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영재교육 프로 폐지 철회하라”

2021-10-18 (월) 08: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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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즈 지역 정치인들^학부모들 촉구

▶ “학부모^ 시의회 등과 충분한 토의없이 폐지 결정”

“영재교육 프로 폐지 철회하라”

15일 퀸즈 지역 정치인들과 학부모들이 PS203 초등학교 앞에서 뉴욕시 영재교육 프로그램 폐지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영재교육 프로그램 폐지 결정을 철회하라”
퀸즈 지역 정치인들과 학부모들은 15일 베이사이드 소재 PS203초등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뉴욕시가 발표한 ‘영재교육 프로그램’(Gifted and Talented program·이하 G&T) 폐지 결정<본보 10월11일자A1면>을 즉각 철회하고, 지속적으로 시행해나갈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 존 리우·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 에드워드 브라운스틴 뉴욕주하원의원, 피터 구^베리 그로덴칙 뉴욕시의원 등 현역 정치인들과 뉴욕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한 린다 이 후보 등이 참석했다.

그레이스 멩 의원은 이날 "학생들이 가진 잠재력을 끌어내는데 크게 기여해 온 G&T 프로그램을 폐지한 뉴욕시의 결정은 큰 실수"라며 뉴욕시를 향해 G&T 폐지 결정에 대해 재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린다 이 뉴욕시의회 23선거구 민주당 후보도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번 G&T 프로그램 폐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각 커뮤니티의 학부모, 시의회 등과 충분한 토의가 없었다"고 비판하고 "시의회에 입성하게 되면 현재 G&T가 가진 한계점을 보완해 더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G&T 재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밖에 존 리우,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 피터 구 뉴욕시의원 등도 지난 수년간 G&T 프로그램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폐지키로 발표한 뉴욕시의 결정에 유감을 표명하고, G&T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시행을 주장했다.

한편, 드블라지오 시장은 지난 8일 현행 G&T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이를 대체하는 ‘브릴리언트 NYC’(Brilliant NYC)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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