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 어번데일 노던주민회, ‘클라우드 바’ 앞 시위
▶ 한밤중 음악소리·쓰레기·구토 등 8개월째 개선 안돼

제시카 심 카페어번데일 대표가 클라우드 데킬라 바 손님들로 발생하고 있는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어번데일의 한 술집을 이용하는 손님들이 길거리에 노상방뇨를 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일이 8개월 넘게 지속되면서 지역 사회에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퀸즈 어번데일 노던주민회는 16일 퀸즈 노던블러바드와 192스트릿에서 시위를 열고 “클라우드 데킬라 바측이 손님들을 관리하지 않아 길거리가 지저분해져 주변 업소와 주민들이 모두 피해를 입고 있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클라우드 데킬라 바가 위치한 192~193스트릿 사이 노던블러바드에는 한인이 운영하는 카페와 약국 등이 위치해 있어 한인 업소들의 피해가 큰 상황이다.
제시카 심 카페어번데일 대표는 “클라우드 손님들이 길거리에 술병 등 쓰레기를 버리고 가거나 구토를 해놓고 가는 일이 너무 많다”며 “왜 그들의 손님들이 저지른 것을 우리가 매일 청소를 해야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시위에 참석한 지역 주민 100여명은 8개월 전부터 수차례 311과 경찰에 신고했지만 문제점들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며 당국의 신속한 조치 촉구했다.
지역 주민 정은주씨는 “밤새도록 시끄러운 음악소리와 떠드는 소리 등으로 잠을 잘 수가 없다”며 “아이들을 키우는 학부모 입장에서 안전과 교육면에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이날 시위에는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과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에드워드 브라운스틴 뉴욕주하원의원 등 지역정치인도 참석해 주류국이 클라우드의 리컬라이선스를 취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클라우드측은 “지역주민 및 상인들과 어떤 문제도 만들고 싶지 않다”며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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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